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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ZFM 90.0 91.3 92.5 94.2
  • 2010.05.16 ~ 2010.05.28

오프닝:
2010.5.16 일 3pm─7pm

오픈시간:
화─목 2pm─7pm
금─일 12pm─7pm

BGM:

 

가짜잡지와 그 친구들 나레이션: 
안녕하세요? 저희 가짜잡지는 김형재, 홍은주, 그리고 친구들이 2007년부터 발행해온 비정기간행물입니다. 매호 특정한 주제없이 내키는데로 만들어온 저희 잡지는 이제 4호 발간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5월 16일부터 5월 28일까지, 해밀톤 중고가구점이었던 이태원의 공간 해밀톤 1층을 저희의 'GZFM 스튜디오'로 일시 점유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공간에서 가짜잡지를 통해 출판된 작업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작업을 선보이려고 합니다. 때로는 기존의 작업들로부터 독립적이고, 때로는 상호보완적인 이 작업들은 GZFM의 4개 채널을 통해 전시기간동안 반경 30m내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새로운 작업이라 말씀드렸지만, 작업이 진행되면서 저희의 GZFM이 진짜 가짜잡지의 성질들을 많은 부분 그대로 공유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그래왔듯 각각의 작업은 작업자들에게 맡겨졌고, 편집자들은 별반 소용없는 듯한 독촉과 조율과 걱정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부분적으로만 읽혀지던 잡지는 마찬가지로 부분적으로만 듣는 것이 되었고, 한정된 수량으로만 생산되던 잡지는 한시적으로만 수신할 수 있는 것이 되었습니다. 저희가 어딘가에 썼던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현상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현재에 대한 의미의 층위를 만들지도 모른다"는 희미한 목표도 여전해 보입니다. 하지만 작업의 이해와 감상이 이전과는 조금 다른 종류의 것이 되었다는 것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여전히 분주하고 잡다하기 짝이 없군요.

화창한 봄날, 저희 GZFM 스튜디오에 한번 방문하셔서 저희가 준비한 다과를 즐기시며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는 것은 어떨까요? 저희는 5월 16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다과는 오프닝 날만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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